동대문디자인플라자

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는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(Zaha Hadid) 가 설계한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, 곡선미와 유려한 금속 외관이 돋보이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입니다. 낮에는 세련된 건축미가,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가 돋보여 ‘빛의 건축물’이라 불리기도 합니다.

이곳에서는 서울패션위크(Seoul Fashion Week) 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 전시, 아트 마켓, 야시장, 콘퍼런스 등이 연중 열리며, 한국의 창의성과 현대적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. 젊은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곳으로, 서울의 패션·디자인 문화의 심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.

또한 DDP 주변에는 패션 도매상가와 카페, 거리 예술이 어우러져 독특한 도심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,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의 혁신적인 디자인 정신과 도시적 세련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필수 방문지로 꼽힙니다. DDP는 단순한 전시장 그 이상으로, 서울의 과거·현재·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문화공간입니다.